그것도 내 알 바가 아냐.그대여...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그녀가 진정으로 자신에게 부탁하고 있다는 것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느껴져왔다. 대전일수
그리고 어차피 녀석이 공격하지 않는 이상 자신이 제라스에게 상처를 입힐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지혁은 이쯤에서 목소리 주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했다. 대전일수
물론 대가를 받고서 말이다. 대전일수
좋아. 근데 조건이 있는데.가능한 모든 것을 들어 드리겠습니다. 대전일수
쿨해서 좋네. 별로 어려운건 아니고 금전이랑 신분을 증명해줄게 필요한데.무척이나 간단한 일입니다. 대전일수
그 말이 끝나자 마자 성검에서 자그마한 빛이 흘러나오더니 반병신이 되어버린 제라스의 품속이 살짝 부웅 떠올랐다. 대전일수
그곳에서 반투명한 크리스탈로 이루어진 십자모양의 목걸이가 떠올라 자신의 앞에 멈춰섰다. 대전일수
그것은 벨라니트 교단의 집행자라는 신분을 증명해주는 로자리오 입니다. 대전일수
저 아이에게는 성검이 있으니 사실상 그것은 필요 없는 거나 마찬가지이니 이것을 그대에게 드리겠습니다. 대전일수
그것이 있는 한은 설사 제국의 황제라고 하더라도 당신을 아무이유 없이 구금할 수 없을 겁니다. 대전일수
그말은 적당한 이유가 있다면 포박 당한다는 말이잖아.그리고 벨라니트 교단의 아무 지부에나 가서 그것을 보여 주세요. 그렇다면 그들이 당신에게 무한정한 지원을 해줄 것입니다. 대전일수
이것을 당신이 죽어 사후에 당도할때까지 절대 당신의 곁에서 떠나지 못할것을 여신 벨라니트의 이름을 걸고 이자리에서 맹세합니다. 대전일수
[여신 벨라니트의 가호를 받았습니다. 대전일수
]이 가호는 당신이 앞으로 죽을 때까지 사라지지 않으며 만약 벨라니트가 이 약속을 어길 경우 그녀는 여신의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소멸합니다. 대전일수
저 문구를 보고 나니 다른 생각은 할 필요가 없어 보였다. 대전일수
좋아. 그렇게 하지. 그래도 떨어진 팔은 못고쳐준다고그것은 상관 없습니다. 대전일수
그렇게 말하자마자 로자리오가 떠오른것과는 조금 다른 빛이 흘러나오더니 마치 조립식이라도 된것처럼 성검에 덜렁 달려있던 제라스의 팔이 무척이나 자연스럽게 이동해 매끈하게 잘려나가 깔끔하게 지져진 단면에 착 달라붙어버렸다. 대전일수
벨라니트의 로자리오 를 습득하셨습니다. 대전일수